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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임신 극초기 증상 10가지는?

by O_ri 2022. 3. 4.

임신중인-임산부의-볼록한-배-사진

 

생리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생리가 시작하지 않나요? 그럼 혹시 임신인 것은 아닌지 궁금하게 됩니다. 임신을 간절히 기다리는 분들도 또는 임신 계획이 없던 분들 모두가 그러하실 텐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임신테스트기로도 명확히 나오지 않는 임신 극초기의 증상 10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임신 극초기 증상의 원인은?

임신을 하게 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은 호르몬의 변화에 따른 것입니다. HCG, 프로게스테론,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 분비가 급격하게 변하면서 신체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기게 되고, 그로 인해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임신 극초기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생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며칠 정도는 생리 예정일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주일 정도가 지났는데도 생리가 나오지 않으면 임신 가능성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이른 시기에는 아직 임신테스트기로는 임신이 명확하게 확인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임신 극초기 증상들을 살펴보면서 임신 여부를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그럼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에 따른 임신 초기 증상은 언제부터 시작될까요? 이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빠르면 관계 후 일주일 뒤부터 임신 증상이 보이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임신 초기 증상은 2주나 3주가 지나고서부터 점점 더 많이 나타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호르몬 변화로 인한 증상들을 자신과 비교해본다면, 임테기로 확인이 불분명한 시기에도 임신을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임신 극초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 10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임신 극초기 증상 10가지

임신 극초기에도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증상들이 보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증상들 가운데 대표적인 10가지 증상에 대해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착상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란일에 난자와 정자가 수정에 성공해서 수정란이 되면, 이 수정란은 자궁에 자리를 잡으려고 합니다. 그때 수정란은 자궁 내막을 파고들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착상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리혈과는 다르게 아주 가볍게 나타나며, 생리처럼 울컥하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살짝 비치는 정로도 나옵니다. 때로는 닦았을 때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생리와 헷갈릴 수 있지만, 생리와는 다르다는 것을 금방 아실 수 있습니다.

 

보통 착상혈은 배란일 기준으로 4-14일 사이입니다. 그러니까 착상혈은 임신 극초기에, 그러니까 관계 후 1주 만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착상혈로 의심되는 혈이 나타난다면 임신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임산부의 20%는 착상혈을 경험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착상혈이 보이지 않았다고 해서 무조건 임신이 아닌 것은 아니라는 점 또한 기억하실 수 있습니다.

 

2. 질 분비물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질 분비물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냄새가 없고 끈적끈적한 유백색의 점액인 질 분비물을 냉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임신 극초기 증상으로 냉이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리가 늦어지면서 냉이 계속 보인다면 임신 가능성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물론 냉이 보이는 것 자체는 임신으로 인한 증상이지 건강상의 이상신호는 아닙니다. 하지만 만약 냉에서 냄새가 나거나 짙은 색의 분비물이 나오면서 질 부위가 가려운 느낌이 든다면 병원에 내원해서 진찰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3. 가슴이 부풀면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가슴이 커지면서 통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때로는 유두가 너무 민감해져서 옷에 조금만 스쳐도 아플 수 있는데요. 이것은 생리 전 증상과 임신 초기 증상과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 증상만으로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평소의 생리 예정일보다 일주일 이상 지났는데도 생리를 하지 않으면서 가슴 통증도 지속된다면 임신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아랫배가 당기고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을 하고 착상을 하고 나면 아기를 위해서 자궁의 크기가 커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커진 자궁이 자연스럽게 주변의 내장들에 압박을 주게 되는데요. 그로 인해서 아랫배가 당길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대장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갑자기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5. 소변이 자주 마렵고 잔뇨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은 자궁을 보호하려고 합니다. 때문에 골반 주위로 혈액이 몰리게 되는데요. 그렇게 모인 혈액이 방광을 자극할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렵고 또 소변을 봤는데도 잔뇨감으로 불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 순환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신장에서는 많은 양의 액체가 생산된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서 임신 직후에 신체는 평소보다 25%나 더 많은 소변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근래에 유독 화장실을 자주 다녔다면 임신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6. 기초 체온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임신을 하지 않아도 배란일이 되면 체온이 37도 내외로 살짝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증상은 생리 주기가 끝나면서 정상으로 돌아오는데요. 하지만 임신이라면 기초 체온이 37도 정도로 높아진 현상이 끝나지 않고 지속됩니다. 이는 생리 예정일로부터 일주일 정도 지난 뒤에도 지속되는 증상이라면 임신을 생각해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또는 미열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닌데 몸이 으슬으슬 추우면서 미열이 있는 상태가 3주 이상 지속된다면 임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7.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르몬의 변화와 자궁의 활발한 에너지 사용으로 인해서 피로감을 평소보다 더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자꾸 잠이 오게 되는데요. 이것은 임신 초기부터 시작해서 거의 임신 내내 지속되는 증상입니다. 많은 임산부들이 임신인지 몰랐을 때는 '왜 이렇게 잠이 오지?' 생각만 했다가 나중에 임신 사실을 알고 나면 그때 졸음이 쏟아지던걸 이해하게 되는데요. 이것은 대부분의 산모들이 느끼게 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임신이 의심이 되신다면 혹시 요 며칠 사이에 이상하리만치 피곤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8. 감정의 변화가 생긴다.

이것 역시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증상인데요.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좌절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감정이 격해지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감정의 급격한 변화 역시 임신으로 인한 증상으로, 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는 임신 극초기에도 보일 수 있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9. 몸 전체에 색소 침착 증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얼굴에 기미나 주근깨가 두드러지거나 가슴, 겨드랑이, 외음부와 같은 다른 신체 부위에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 역시 호르몬의 영향으로 멜라닌 색소가 많아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만약 임신이 의심된다면 혹시 예전에 비해서 기미 주근깨가 많아지지는 않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0. 입덧 증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아주 대표적인 임신 증상인데요. 물론 보통 입덧은 어느 정도 주수가 지난 뒤에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부 경우에는 임신 극초반에도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가벼운 구토 증세와 식욕부진이 생기면서 시작되는 입덧으로 인해서 평소에 엄청 좋아하던 음식이 갑자기 싫어지고, 평소에는 관심도 없던 음식이 갑자기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만약 입덧 증상이 보인다면 임신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임신 극초기 증상 10가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위에 나오는 증상들 중 일부는 관계를 하고 나서 임신이 된 이후 1주 차부터 증상이 나오기도 하는 것들입니다. 따라서 임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혹시 이 중에서 몇 가지가 해당이 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 글이 임신 가능성을 추측해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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