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설사 원인 8가지는?

 

갑작스럽게 물설사가 나온 적이 다들 한 번씩은 있으실 것입니다. 보통의 예측 가능한 원인으로 인한 물설사는 대수롭지 않게 지나갈 때도 있지만 때로는 내 몸에 무슨 이상이 있나 걱정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물설사의 원인 8가지는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물설사 원인

우리 몸에 물설사를 일으키는 원인은 정말 다양합니다. 따라서 물설사 증상이 있다면 여러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물설사의 원인들 중에서 8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너무 기름지거나 너무 매운 음식들은 위장에 자극을 줍니다. 이런 자극적인 음식으로 위장이 자극되면 위장의 점막이 자극이 됩니다. 이는 설사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자극적인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위장 점막의 손상이 심해져서 치료가 필요해질 수가 있기 때문에 자극적인 음식을 너무 자주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만약 내가 갑자기 물설사가 나온다면 혹시 지난날 자극적인 음식을 너무 많이 먹지는 않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지나친 음주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장점막에 있는 융모는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의 수분과 영양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기능이 약해지면 체내에 제대로 흡수를 하지 못하게 되어 물설사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나친 음주는 장점막을 자극해서 수분 흡수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결국 물설사가 나오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전날 과음을 하셨다면 물설사는 그에 따른 장점막 자극이 원인이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유당 불내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은 유당 즉 우유에 들어 있는 당분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서 생기는 소화 장애를 가리킵니다. 우리가 우유를 마시게 되면 우리의 몸은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를 분비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락타아제 분비가 충분히 되지 않으면 결국 유당불내증이 생기게 됩니다. 대부분의 유당불내증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일어나는 증상인데요. 그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물설사입니다. 따라서 우유를 마실 때마다 물설사로 고생하셨다면, 유당불내증으로 인한 증상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차가운 음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몸의 체질이 냉한 사람이 차가운 음식을 너무 자주 먹으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 차가운 음식을 계속 섭취하게 되면 점점 복부가 차가워집니다. 그때 위장 소화기관의 온도도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는데요. 결국 순간적으로 위장 기관의 기능이 저하되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물설사입니다. 따라서, 물설사를 자주 하는 분들이라면 혹시 평소에 너무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지는 않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다섯 번째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물설사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는 바로 장염입니다. 특히 가을과 겨울철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노로 바이러스가 있는데요. 바이러스가 장에 침두 하게 되면 끊임없이 물설사가 계속됩니다. 심한 물설사로 인해서 탈수 증상이 올 정도가 되는데요. 그래서 전해질이 포함된 수분을 잘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혹시 물설사가 끊임없이 나면서 탈수 증세까지 보이나요? 그렇다면 장염 증상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세균에 노출된 음식물 섭취로 인한 식중독 역시 물설사를 유발하는 요인이 됩니다.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물설사뿐만 아니라 구토 및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동시다발적으로 보인다면 식중독으로 인한 물설사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로,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심한 스트레스나 중압감 등으로 인한 과도한 자극은 뇌에 과부하를 초래하는데요. 이로 인해 자율신경이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몸의 여러 부위에 과민성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심장이 과민해져서 두근거림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로 인해서 심장이 아닌 위장이 과민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에 위장이 소화 효소 분비나 수분 및 영양 흡수 과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물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거나 큰 중압감을 느낄 때마다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인한 물설사는 아닌지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일곱 번째로, 백신과 같은 약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백신 접종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그때마다 물설사가 나오셨나요? 그것은 백신으로 인한 한 가지 부작용입니다. 백신뿐만 아니라 항생제나 소염제, 해열제를 자주 복용하는 경우에 물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이는 약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 증상 중 하나입니다.

 

여덟 번째로, 직장암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가장 심각한 물설사의 원인인데요. 직장암이 발병하게 되면 물설사가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에 더해 혈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대변이 가늘어지면서 자주 배가 아프고 별다른 이유 없이 체중도 감소하는 증상들이 동반되면서 물설사가 지속된다면 병원에 내원해서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설사 멈추는 법

물설사는 대부분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위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따라서 위장을 안정시키는 대처 방법들을 통해서 물설사를 빨리 멈출 수 있습니다.

 

 

먼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주세요.

물설사를 하게 되면 우리 몸의 수분이 과도하게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는 탈수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물설사가 계속된다면 충분한 물을 계속 섭취해서 탈수 증상이 오지 않게 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배를 따뜻하게 해 주세요.

배가 차가워서 위장의 온도가 너무 낮으면 기능 저하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위장을 따뜻하게 해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온도를 맞추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물설사가 계속된다면 배를 잘 덮어서 따뜻한 상태를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따뜻한 물을 섭취해서 위장 내부를 따뜻하게 데워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위장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주세요.

배탈이 나면 먹는 대표적인 것은 바로 매실입니다. 매실은 노폐물을 잘 배출해주고 장 운동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이는 설사로 인해서 예민해진 장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감자도 좋은데요. 감자의 전분이 소화기의 점막을 보호해서 위장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캐모마일 차도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장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캐모마일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물설사의 원인 8가지와 멈추는 법까지 살펴보았습니다. 물설사가 계속되면 항문도 너무 따가워지고 탈수 증상이 심해져서 힘이 쭉 빠지게 됩니다. 변기도 더러워져서 더욱 짜증이 나게 됩니다. 따라서 물설사의 원인을 잘 파악하셔서 잘 극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