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뜻. 알아볼까요?

요즘들어 자주듣는 단어 중 하나죠.

 

가스라이팅

 

특히 요즘들어 우리 사회의 이슈들이

가스라이팅과 관련된 경우가 많아서

더 그러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가스라이팅의 뜻은 무엇일까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가스라이팅 의미

 

가스라이팅은

일종의 심리적 지배입니다.

 

상황을 조작해서

상대방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들고

판단력을 잃고 자신도 믿지 못하면서

결국 가해자에게 의존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거짓말, 또는 모호한 말을 통해서

상대방이 자신을 믿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의존하게 만듭니다.

 

그렇게 의존도가 심해지는 경우에는

심한 비난까지 가하면서

그 사람의 자존감을

바닥까지 떨어뜨립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미 가스라이팅을 당하게 되면

자존감이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자신을 믿지 못하게 되기때문에

그만큼 상대에게 더 의존적이 된다고 합니다.

 

상대방의 거친 비난을 듣고도

부당한 비난을 한 상대를 탓하는 것이 아닌

비난받은 자신을 탓하게 되는것이죠.

 

이렇게 오랜기간 방치되다보면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겪으면서

점점 사회와는 고립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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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용어의 유래

 

이러한 심리적 지배 현상을

왜 '가스라이팅'이라고 할까요?

 

정확한 심리학 용어는 영어로

 

Gaslight Effect

즉

가스등 효과

 

라고 직역할 수 있겠는데요.

 

이러한 용어가 들어오게 된 배경은

1944년에 개봉한 영화인

가스등(Gaslight)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남자주인공은

여자주인공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합니다.

 

그리고 남자는 보석을 찾기 위해서

매일밤 외출하는척하면서

다락방을 뒤지게 되는데요.

 

그 시절에 집을 밝히는 등이

가스로 연결된 가스등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다락방의 가스등을 켜면

상대적으로 다른 곳의 등의 밝기가

약해진다고 하는데요.

 

아무튼, 남자주인공이

다락방의 불을 밝히면 당연히

여자가 있는 곳이 어두워질것입니다.

 

그래서 남편이 돌아올때마다

그 사실을 이야기하는데요.

 

그때 남편은 아내를 속이기 위해서

아내가 환각을 보는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나중에는 아내를

정신병자로 몰아가기까지합니다.

 

남편에 대한 깊은 신뢰심을 가진 여자는

점점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잃어갑니다.

 

남편은 여기서 더 나아가서

자신이 그림을 훔쳐서 숨겨놓고서는

아내가 그 그림을 찾자

아내의 기억력을 질타하면서

여자를 정신병자로 몰아가기까지 하죠.

 

그렇게 여자는 철저하게 남편에게

정신적 지배를 당하면서 지냅니다.

 

물론, 영화에서 여자는 다행히도

다른 조력자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아무튼, 이 영화에서 여자주인공의 심리가

딱 우리가 살펴본 가스라이팅과 똑같죠?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와 의미가

이 영화를 통해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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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이 일어나는 관계는 보통

굉장히 가까운 관계에서 발생합니다.

 

주로 연인이나 가족관계에서 발생하죠.

 

가스라이팅의 가장 큰 문제점은

피해자가 자신이 피해받고있음을

쉽게 눈치채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기때문에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자신이 당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부분 가족이나 연인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기 때문에

 

상대방과의 신뢰관계가 두터운 상황에서

가스라이팅을 깨닫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따라서, 심각한 상황에 이르기 전에

빨리 눈치를 채는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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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이라는 용어를 만든 심리학자인

로빈 스턴의 말에 따르면

 

가스라이팅에는 크게 3단계가 있다고 합니다.

 

1단계는 불신입니다.

 

내가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에 대해서

피해자에게 의문을 제기했는데도

상대방이 혼란스러워하면서

오히려 나를 설득시키려한다면

 

이미 그사람은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중인것입니다.

 

2단계는 자기방어입니다.

 

아직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가해자의 비난으로 인해

너무나도 지쳐버린 상태를 말합니다.

 

3단계는 억압입니다.

 

이때는 온전히 가해자에게 속한 상태입니다.

자신에 대한 깊은 불신이 뿌리깊어져서

자신의 판단력과 감정을 완전히 신뢰하지 않는

심각한 단계입니다.

 

로빈 스턴은 이 3단계를 가리켜

'영혼을 파괴하는 단계'

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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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에 접어든 상태라면

피해자가 직접 깨닫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1,2단계때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가스라이팅의 가해 방식은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공통적인 것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상대방이 나의 말을 듣지 않거나

경시하는 데에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을 비정상적으로 소유하려는

소유욕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나의 말을 무조건 무시하거나

나의 생각이나 기억을 무시하고

또는 나의 감정을 하찮게 여긴다면

 

가스라이팅을 의심해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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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스라이팅이고 뭐고

나를 그정도로 존중하지 않는 사람을

만날 이유가 없습니다.

 

나의 연인이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가차없이 떠나세요.

 

우리 모두는 가치있고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입니다.

 

쉬이 떠날 수 없는 가족이 그렇게 한다면

그게 참 어려울 수 있는 일입니다.

 

특히 아직 성숙하지 않은 어린이나

청소년 가족을 상대로 가스라이팅을 한다면

정말 벗어나기 어려울겁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가스라이팅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가스라이팅이 뭔지

어떤 형태로 보여지는지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

 

혹여나 내 주위에서 발견하게 되었을때

즉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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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우리 모두는

충분히 가치있는 사람들입니다.

 

그점을 항상 기억하면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