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 접어든지도 1년이 훌쩍 더 지났습니다. 포스트 코로나라는 말도 있듯이 코로나가 전 세계에 퍼진 이후의 세상은 그 전 세상과는 너무나도 많이 다릅니다. 그 수많은 변화를 겪고 또 이제는 많이 적응도 한 상태이죠. 아무튼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변화가 생겨나면서 우리가 기존에는 잘 사용하지 않았던 단어들이 자주 사용되기도 합니다. 특히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이 위협할 때마다 등장하는 단어가 기저질환입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전염병에 더 취약하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합니다. 그러다 보니 '기저질환은 어떤 병이지?' 하는 궁금증이 저절로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저질환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저질환 뜻
기저질환의 뜻은 이러합니다. '어떤 사람이 평소 앓고 있는 만성 질병'
만성 질병 가운데는 당뇨, 고혈압, 폐결핵과 같이 완치가 매우 어려워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모든 질병들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이 모든 만성적 질병 가운데 한 가지라도 가지고 있다면 그 사람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전염병과 기저질환은 어떤 관련이 있나요? 다들 아시다시피 특정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전염병에 걸리게 되면 치사율이 훨씬 높아집니다. 따라서 매우 유의해야 하는데요. 예전에 전 세계를 휩쓸었던 신종 인플루엔자의 경우에도 한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의 74.1%가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였습니다. 똑같이 전염병에 감염되어도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훨씬 더 위험하다는 뜻입니다.
코로나가 처음 생겨났을 때는 '우한 폐렴'이라 불렸습니다. 그만큼 코로나라는 전염병이 심각한 폐 손상을 가져온다는 건데요. 따라서 폐 기능과 관련된 기저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특히 코로나를 조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코로나 감염을 피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백신을 맞는 것도 두려울 수 있는데요.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위험성 관련 기사가 정말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의사들은 오히려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일수록 백신을 꼭 맞아야 한다고들 합니다. 백신으로 인한 위험보다는 백신을 맞지 않아서 생기는 코로나로 인한 위험성이 기저질환자들에게는 훨씬 더 높기 때문입니다.
물론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전문의와의 상담 후에 백신 접종을 결정하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꼭 백신을 맞아서 코로나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을 크게 줄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사실 오늘날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각종 기저질환 하나씩은 가지고 살아갑니다. 다만 치사적이지 않은 기저질환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축농증으로 항상 고생합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만성 비염 때문에 매일 저녁 식염수 코 세척을 하시고 저희 어머니는 가족력으로 인한 당뇨로 항상 혈당체크를 하시죠.
축농증, 비염, 당뇨. 이 모든 것들이 다 기저질환에 해당합니다. 이 가운데서 당뇨의 경우에는 코로나 확진 시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저희 어머니의 경우에는 만약 코로나에 걸리게 된다면 치사율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더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어머니만 조심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가족 모두가 조심해야 하죠 그래서 저희 가족은 코로나 이후로 외식 한 번 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외식할만한 이벤트가 있는 날에는 집에서 특별한 음식을 먹습니다.
이처럼 기저질환에 대한 지식이 있고 그것과 코로나와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면 미리 예방하며 더 조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안에 60대 이상의 어른들이 계시다면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기저질환을 가진 분들이 꼭 한 명씩은 계실 것입니다. 당뇨뿐만 아니라 고혈압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도 코로나에 감염되면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사망한 사람들의 대부분의 경우가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코로나 예방을 위해서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꼭 백신을 접종해서 코로나 감염의 위험률을 줄여주시고, 평상시 예방 수칙을 꼭 지키셔서 나와 가족을 안전하게 지키도록 합니다. 그렇데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나가도록 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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