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백신 접종 후기 (1차)

 

코로나 백신 부작용 사례들로 인한 걱정으로 기존의 백신을 맞지 않으셨던 분들이 있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인데요. 평소 빈맥이나 부정맥과 같은 증세가 있었던 저로서는 기존의 백신을 맞기가 두려웠는데요. 이번에 노바백스가 승인되고 드디어 저도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노바백스 백신 접종 후기

 

노바백스 백신이 기존에 존재하는 백신들과 원리가 동일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어느 정도 보장된 백신이라는 것이 안심이 되었습니다. B형 간염 백신이나 자궁경부암 백신의 원리와 똑같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저는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은 적이 있고 아무런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https://ones-info.tistory.com/entry/노바백스-백신-부작용

노바백스 백신 부작용은?

 

백신 미접종자로 살면서 갑갑한 부분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백신 부작용으로 고생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노바백스 백신이 나오기를 기다렸는데요. 드디어 2월 14일부터 노바백스 백신이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14일부터 열심히 잔여백신을 확인하고 있었는데요. 하루 뒤인 2월 15일 동네의 병원에서 노바백스 잔여백신 알람이 떠서 곧바로 신청한 뒤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하러 출발했습니다.

 

노바백스 접종 표시 스티커

 

종합 병원에 가니 코로나 백신 접수처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가서 신청을 하고 의사와의 간단한 문진을 하고 나니 위의 사진과 같이 백신 종류가 쓰여있는 스티커를 손등에 붙여주었습니다. 이제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하러 주사실로 향합니다.

 

제 차례는 금방 다가왔고, 이내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서 주사실에 앉았는데요. 병원에서 노바백스 접종에 대한 전산처리를 하려고 하는데, 노바백스 코드가 없어서 전산 처리가 되지 않았는가 봅니다. 간호사들이 분주해지네요. 제가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하러 온 곳이 그래도 꽤나 큰 종합 병원인데요. 이런 큰 병원에서 제가 노바백스 첫 접종자인가 봅니다.

 

 

 

 

작은 해프닝은 금방 해결되고 이내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합니다. 혹시나 있을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살피기 위해서 백신 접종 후 15분간 병원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주사를 맞고 5분 정도는 어깨가 살짝 뻐근해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금방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15분간 별다른 이상 증상이 보이지 않아 바로 집으로 향합니다.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하고 한 시간 정도가 지나고부터는 주사를 맞은 어깨와 목 부분이 뻐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외에는 아직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깨의 뻐근함이 더 강해지기는 하는데요. 그래도 팔을 쓰지 못할 정도로 아프지는 않습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은 분들 중에서는 백신을 맞고 나서 팔을 제대로 쓰지 못할 정도로 아픈 경우를 많이 봤는데요. 저는 조금 뻐근한 느낌이 있기는 했지만 팔을 사용하는 데는 전혀 이상이 없었습니다.

 

 

 

어깨가 뻐근해지는 접종 부위 통증을 제외하고는 다른 부작용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백신 접종을 하고 시간이 지난 지금도 다른 부작용 증상은 전혀 없네요. 아직 1차 접종이라 그런지를 몰라도, 노바백스 백신이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맞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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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노바백스 백신 1차 접종 후기였습니다. 접종 부위의 통증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부작용이 보이지 않는데요. 1,2차 백신 접종에서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고 고생하셨던 분들이 3차 접종을 노바백스로 교차 접종하시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의사들도 심한 부작용을 겪으셨던 분들은 노바백스를 권한다고 하네요.

 

기존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백신 접종을 하지 않고 있다가, 노바백스 접종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실 수 있는데요. 그런 분들께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노바백스 백신 1차 접종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