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바잎 효능, 부작용은? 당뇨에 좋아요!

 

바나바잎은 당뇨로 인한 높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이 바나바잎 추출물을 찾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당뇨에 좋다고 알려진 바나바잎 효능, 부작용은 정확하게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 바나바잎 효능
1. 당뇨에 효능이 있습니다.
2.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3.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4.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 바나바잎 부작용
- 바나바잎 권장량

 

바나바잎 효능

1. 당뇨에 효능이 있습니다.

바나바잎의 대표적인 효능은 바로 당뇨에 효능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나바잎이 당뇨에 효능을 주는 핵심 성분은 코로솔산입니다. 코로솔산이 당뇨에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바나바잎 1000mg당 1mg이 함유된 코로솔산이 혈액 내의 당분을 세포로 보내주는 역할을 해 당뇨에 직접적인 도움을 줍니다.

 

코로솔산의 작용 기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로솔산은 PPAR 감마 수용체를 활성화시킵니다. PPAR 감마 수용체가 활성화되면 GLUT4라고 불리는 단백질이 활성화되는데요. GLUT4는 혈액 속의 당을 세포 안으로 유입시키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코로솔산으로 인한 PPAR 감마 수용체의 활성화는 아디포넥틴 호르몬을 촉진하는데요. 이는 혈중 당 소모를 촉진해서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직접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와 같은 코로솔산의 작용 기전은 피오글리타존과 같은 당뇨약의 작용 기전과도 매우 비슷하다고 합니다. 당뇨약의 작용 기전과 코로솔산의 작용 기전이 비슷하다는 말은, 그만큼 당뇨에 대한 코로솔산의 효능이 뛰어나다는 의미입니다.

 

 

 

바나바잎이 당뇨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연구 결과들도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많은 임상 실험을 통해서 그 효능을 입증한 바나바잎 추출물인데요. 한 실험에서는 공복 혈당이 110 이상인 당뇨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바나바잎 추출물 1000mg을 6~12개월 동안 꾸준하게 복용시켰는데요. 그 결과 평균 공복 혈당이 16%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또한 10명의 당뇨 환자에게 코로솔산 0.32~0.48mg 정도를 2주간 투여한 뒤 결과를 보았는데요. 공복 혈당이 30% 정도 감소한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2.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바나바잎 추출물은 체지방 감소 및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줍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바나바잎의 코로솔산은 아디포넥틴 호르몬을 촉진하는데요. 이는 당뇨에도 도움을 주지만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아디포넥틴 호르몬이 촉진되면 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효능도 보여줍니다. 그 덕분에 체지방이 감소하고 체중이 줄어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3.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바나바잎 추출물의 또 다른 효능은 염증 단백질의 억제로 인한 각종 만성 질환 예방입니다. 바나바잎 추출물의 코로솔산이 PPAR 감마를 활성화시키면 여러 효능을 보여주는데요. 그중에는 염증 단백질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TNF-알파, NF-카파비와 같은 염증 단백질을 억제하는데요. 그 덕분에 관절염에도 도움이 되며 암 예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염증 수치 증가는 그 외에도 여러 만성 질환을 야기시키는데요. 고혈압이나 각종 자가 면역 질환을 예방하는데 바나바잎이 도움을 줍니다.

 

4.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바나바잎 추출물에는 타닌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예로부터 타닌 성분은 상처를 아물게 하고, 진물이나 피를 적게 나게 도와주며, 항균 및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었는데요. 이러한 작용이 장에도 이루어져 설사나 장염과 같은 장 질환에도 효능을 보여줍니다.

 

 

 

바나바잎 부작용

바나바잎 추출물은 6-12개월을 섭취해도 큰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성분으로 유명합니다. 그만큼 부작용이 거의 없는데요. 하지만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고용량의 당뇨약을 복용하는 경우라면 조심해야 합니다. 고용량의 당뇨약은 혈당 수치를 상당히 떨어뜨립니다. 그런데 거기에 바나바잎 추출물까지 복용하면 저혈당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용량의 당뇨약을 이미 복용 중인 경우에는 바나바잎 추출물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두 번째로, 진통제를 투여받고 있는 경우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디클로페낙 또는 아세클로페낙 등 '-페낙'이라고 불리는 진통제 성분을 복용하는 경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코로솔산과 대사가 서로 겹치기 때문입니다. 함께 복용하면 바나바잎의 효능이 더 강해져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고, 젖산 과다 축적이라는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진통제를 복용 중이라면 반드시 바나바잎 추출물 섭취 전에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세 번째로, 임산부와 수유부는 섭취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바나바잎 권장량

바나바잎 추출물 1000mg 당 코로솔산 1m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약처 기준 코로솔산 적정량은 0.4mg입니다. 바나바잎 추출물로 보면 400mg의 바나바잎 추출물을 섭취하는 것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바나바잎을 티백 차 형태로 우려서 마시는데요. 이 경우에는 코로솔산 성분이 100% 잘 우러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뜨거운 물에 성분이 우러나는 비율은 약 10%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요. 물론, 당뇨 예방 차원에서 바나바잎을 드시는 경우라면 티백 차 형태로 소량의 코로솔산을 섭취해도 충분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당뇨로 인해 혈당 수치가 높은 분들에게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런 분들은 바나바잎 영양제를 통해서 코로솔산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