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7에 정부에서는, 화이자에서 만든 코로나 치료제 먹는 약인 팍스로비드에 대한 국내 사용을 긴급 승인했습니다. 현재 팍스로비드는 일부 코로나 환자들에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그럼 코로나 치료제 먹는 약인 팍스로비드의 부작용과 처방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팍스로비드 부작용은?
2021년 하반기에 있었던 임상실험에서는 팍스로비드의 치료 효과가 거의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임상실험에서 팍스로비드를 복용한 환자들 가운데 사망자는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사망 방지 효과는 100%로 집계된 것입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몇 가지 부작용도 발견되었는데요. 대표적인 부작용은 미각 이상 증세입니다. 그리고 근육통과 메스꺼움, 심하면 구토 증상이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부작용 증상은 모두 일정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호전이 되었다고 합니다.
임상 실험을 통해서 알려진 부작용은 몇 가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지는 않은 치료제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또한 다른 약과의 상호 작용에 있어서 부작용은 무엇 일지에 대해서는 아직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팍스로비드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정부에서는 팍스로비드 복용 시 28개 종류의 성분 약물과 병용 복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팍스로비드 처방을 위해서 진료를 받는다면,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해서 자세하고 정확하게 이야기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팍스로비드 처방 기준은?
질병관리청에서 제시한 코로나 치료제 먹는 약인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는 기준은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1. 만 60세 이상 코로나 확진자
먼저 법적으로 만 60세가 넘는 고령자에 경우에는 누구나 의사의 처방 후에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2. 만 40세 이상 기저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법적으로 만 40세 이상인 중년층의 경우에도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저하자라면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는데요. 당뇨, 심혈관질환, 만성 신장질환, 만성 폐질환, 신경발달장애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이거나 심각한 질환으로 인한 면역저하자인 경우에는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3. 만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만 12세 이상의 어리거나 젊은 나이이지만 면역저하자라면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암 치료를 하고 있거나 장기 이식 환자와 같이 심각한 질환으로 인한 면역저하자에 해당한다면, 만 12세 이상도 팍스로비드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팍스로비드 복용법은?
팍스로비드는 총 3개의 알약이 한 세트인데요. 니르마트렐비르 정제 2개, 리토나비르 정제 1개가 한 세트로 구성된 팍스로비드는 하루 2번, 아침과 저녁에 12시간 간격으로 5일간 복용합니다. 한 번 먹을 때 3개를 다 먹어야 하며, 씹거나 부숴서 먹으면 안 되고 알약 형태를 그대로 복용해야 합니다.
만약 시간 내에 팍스로비드 복용을 까먹었더라도, 기존 복용 시간에서 8시간이 더 지나지 않았다면 복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존 시간에서 8시간 이상을 복용하지 않았다면 한 차례 건너뛰고 다음 복용 시간에 복용해야 합니다. 이때, 못 먹은 양까지 한꺼번에 먹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정해진 양인 3개의 알약만 복용해야 합니다.
코로나 치료제 먹는 약인 팍스로비드의 부작용과 처방 기준, 그리고 복용법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코로나 변이가 지속되면서 치명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팍스로비드가 사망자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따라서, 팍스로비드 처방 기준에 부합하는 분들 가운데 코로나에 감염되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꼭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아서 중증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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