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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보스웰리아 효능 및 먹는방법은?

by O_ri 2022. 8. 11.

정제된-보스웰리아-사진

요즘 건강 보조제로 보스웰리아의 인기가 정말 많습니다. 홍해 지역에서 자라는 유향나무의 추출물인 보스웰리아가 관절염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그럼 보스웰리아 효능 및 먹는방법은 무엇일까요?

 

 

 

보스웰리아란?

보스웰리아는 홍해 지역에서 자라는 유향나무의 진액 추출물입니다. 유향나무에서 나오는 진액이 회백색으로 특유의 향기가 나는데요. 우유와 비슷한 색에 향기가 난다고 해서 '유향'이라고도 불립니다.

 

보스웰리아를 만드는 방법은 이러합니다. 먼저 3-4월에 유향 나무의 표면에 일부러 상처를 냅니다. 그럼 유향나무는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 진액을 내뿜게 되는데요. 이렇게 나온 유향이 나무 표면에서 굳어지게 둡니다. 시간이 지나 늦여름이나 가을이 되면 유향을 모두 긁어서 채집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채집한 유향을 여러 번 정제하게 되는데요. 정제된 유향 중에서도 가장 등급이 좋은 것을 보충제로 사용하거나 향수의 원료로 사용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정제된 유향을 보스웰리아라고 부릅니다. 보스웰리아는 아주 오래전부터 약용 및 향수로 사용되었습니다. 인도의 동의보감과 같은 아유르베다에는 기원전 700년에도 유향을 약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아유르베다에 따르면 보스웰리아는 관절염, 설사, 종기, 궤양, 해열, 진통, 혈액순환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고대 인도에서는 보스웰리아가 만병통치약 수준으로 여겨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오래전부터 홍해 지역에서 약으로 사용된 보스웰리아는 오늘날에도 그 효능을 인정받았습니다. 한국 식약처에서도 보스웰리아가 관절염에 도움을 준다고 인정했는데요. 그렇다면 보스웰리아의 구체적인 효능은 무엇인지, 보스웰리아 먹는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함께 살펴보시겠습니다.

 

 

 

보스웰리아 효능

보스웰리아에는 여러 성분들이 들어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보스웰리아의 뛰어난 효능을 가져다주는 성분은 아세틸 케토 보스웰릭산입니다. 줄여서 AKBA라고도 불리는데요. 보스웰리아에 포함된 AKBA 성분이 염증을 유발하는 5-LOX라는 효소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5-LOX라는 효소가 생성되면 우리 몸에는 류코트리엔이라는 염증성 물질이 백혈구에서 활성화됩니다. 그렇게 분비된 류코트리엔으로 인해서 우리 몸에 염증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기관지가 좁아져 천식을 유발할 수 있고, 혈관의 죽상 동맥경화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암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그 외에도 여러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류코트리엔입니다. 하지만 보스웰리아를 통해서 AKBA 성분을 섭취하면 5-LOX로 인해서 생성되는 류코트리엔 활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매우 긍정적인 효능을 보여주게 됩니다.

 

보스웰리아를 섭취하면 위와 같은 작용기전으로 인해 여러 가지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보스웰리아 효능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항염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염증을 유발하는 효소를 억제하고 면역계의 밸런스를 잡아주기 때문에 염증을 억제합니다. 특히 관절염에 큰 도움이 됩니다. 류머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에도 아주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위와 같은 관절염뿐만 아니라 장염에도 도움을 줍니다. 류코트리엔이 장내 염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류코트리엔이 활성되는 효소를 보스웰리아가 억제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보스웰리아 섭취를 통해서 각종 장염을 예방하며 궤양성 장염, 크론씨병과 같은 심각한 장염에도 도움을 줍니다.

 

 

 

2. 면역계 조절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류코트리엔은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그로 인해 우리 몸은 면역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류코트리엔으로 인한 염증이 심할수록 면역 체계는 과항진될 수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악화되고 지방 대사가 저하되어 당뇨나 고지혈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스웰리아 섭취를 통해서 위의 악순환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보스웰리아 섭취로 AKBA 성분이 증가하면 우리 몸에 류코트리엔 활성이 저하됩니다. 자연스럽게 염증 수치가 낮아지면서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면역 과항진을 막아주기 때문에 그로 인한 여러 악순환을 막아주며, 특히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기관지에 도움을 줍니다.

염증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은 기관지를 좁아지게 하는 악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천식이 생길 수 있고 기관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스웰리아를 통해서 류코트리엔을 억제하면 기관지를 다시 원상태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더욱 건강한 기관지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4. 간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보스웰리아가 염증을 완화시켜준다는 것은 위에서 여러 차례 언급했는데요. 그에 더해서 보스웰리아는 지방의 대사에도 도움을 줍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이 간에 무리를 주면 간 건강이 악화되는데요. 보스웰리아 섭취를 통해서 지방의 대사를 활성화시키면 지방간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간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5. 몸의 탄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몸에 류코사이트엘라스타아제라는 효소가 생성되면 콜라겐과 같은 탄력 섬유를 분해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피부 및 장기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건강이 나빠지게 되는데요. 보스웰리아는 류코사이트엘라스타아제 효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데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콜라겐과 같은 탄력 섬유가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어 우리 몸의 탄력을 유지하게 도와줍니다. 따라서 보스웰리아 섭취를 통해서 기관지 탄력, 피부 탄력, 잇몸 탄력 등 우리 몸의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보스웰리아 먹는방법

국내 식약처에서 제시한 복용량은 보스웰리아 추출물 기준 하루 1000mg입니다. 보스웰리아의 핵심성분인 AKBA와 KBA 성분을 기준으로 하면, AKBA + KBA 성분은 하루 71mg까지가 적정 복용량입니다.

 

AKBA 성분은 외국의 의약 기업에서 정제해서 제공하는데요. 때문에 AKBA의 이름이 정제한 기업에 따라서 다르게 표기됩니다. 5-LOXIN, Apreflex, Alfapin 등으로 표기되는데요. 따라서 성분표에서 AKBA가 보이지 않는다면, 앞에 표기한 이름을 찾아보신다면 실제 AKBA 성분 함량을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보스웰리아의 하루 적정 복용량은 위와 같습니다. 그리고 보스웰리아는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식후에 복용했을 때에 흡수율이 최대 2배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스웰리아를 잘 흡수시켜 최대의 효능을 얻고자 한다면 반드시 식후에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보스웰리아 부작용

보스웰리아는 유향나무 진액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보스웰리아는 산성이며 기름 성분입니다. 따라서 과다 복용 시 위장에 무리를 주어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다 복용을 피해야 하며, 평소 위장 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복용 전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또한 보스웰리아를 혈전 약과 함께 먹으면 피를 묽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혈전 약을 복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주치의와 상담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보스웰리아는 나무 진액이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보스웰리아를 처음 복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혹시 알레르기 반응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스웰리아 효능 및 먹는 방법 그리고 부작용까지 살펴보았습니다. 몇 가지 부작용만 주의해서 보스웰리아를 복용하면 우리 몸에 아주 좋은 효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염증 수치를 개선시켜 각종 염증을 개선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관절염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보스웰리아 섭취를 통해서 관절염을 예방하고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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