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 효능, 여성 갱년기에 좋아요! (백하수오)

백수오는 예로부터 여성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도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소개되어 있는데요. 오늘날에는 특히 여성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 백수오 효능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백수오란?
백수오 효능
백수오 먹는 법

 

백수오란?

백수오는 박주가릿과에 속하는 뿌리 식물로 백하수오라고도 불립니다. 하얀색 하수오를 줄여서 백수오라고 부릅니다. 한반도에서만 자라는 백수오는 과다 복용 시 독이 될 수 있는 독성을 포함하고 있지만, 적당량을 이용하면 약으로 효능을 보여줍니다. 독성이 있다고 하면 겁이 날 수 있지만, 마늘과 생강도 과다하게 먹으면 독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마늘과 생강 수준의 독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예로부터 백수오는 회춘이나 노화와 관련된 약재로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서는 여성의 출산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질환을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조혈작용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졌는데요. 생리 또는 출산으로 인해 생기는 빈혈 증상을 완화시키는 식물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백수오가 여성호르몬의 무너진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중년 여성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 백수오의 효능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수오 효능

백수오의 대표 효능은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입니다. 그 이유는 백수오가 여성호르몬의 무너진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백수오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입니다. 실제 에스트로겐은 아니지만 그와 유사한 작용을 하는데요. 그 덕분에 부족한 여성 호르몬으로 인해 깨진 몸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석류, 서리태, 홍삼 등에도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습니다. 하지만 석류, 서리태, 홍삼에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체내 수용체와 결합하면서 작용하게 됩니다. 여기서 사용되는 체내 수용체들은 대부분 유방이나 자궁의 수용체들인데, 이것이 과도하면 유방암이나 자궁근종을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장기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백수오는 일반적인 식물성 에스트로겐과는 다릅니다. 백수오의 성분은 체내 수용체와 결합하지 않고도 그 자체적으로 여성호르몬의 역할과 비슷한 작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부작용은 적으면서 갱년기 증상 완화에는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실제 폐경기 여성 99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실험군의 여성들에게 백수오를 12주간 복용하게 한 뒤 대조군과 비교해봤는데요. 여러 갱년기 증상들에 대해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백수오 먹는 법

건재상에서 말린 백수오를 볼 수 있습니다. 말린 백수오를 사용해서 백수오 차로 우려내어 먹을 수 있으며, 또는 백수오로 담금주를 만들어 반주로 한 잔씩 마시면서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은, 백수오를 포함한 다양한 한약재가 함유된 액상 한약 형태로 백수오를 복용합니다. 백수오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다양한 약재가 혼합된 한약을 복용하면 더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