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카세 뜻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오마카세 가게가 유행입니다. 유명한 오마카세 가게는 최소 한 달 전에는 예약해야 방문이 가능한 곳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 오마카세의 뜻은 무엇일까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오마카세 뜻은?

 

오마카세 뜻은?

딱 보면 아시듯이, 오마카세는 일본어입니다. '맡기라'라는 의미의 일본어가 '마카세루'인데요. 그 단어의 명사형이 '마카세'입니다. 그리고 그 단어 앞에 존경 형태인 '오'를 붙인 단어가 바로 '오마카세'입니다. 따라서 오마카세라는 단어에는 누군가에게 '맡긴다'는 뜻이 담겨있는데요. 특히 요식업계에서 사용되는 이 단어는 주방장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한국식으로 표현하자면 '주방 특선'이라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정해진 메뉴 중에서 우리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메뉴 선정부터 음식 서빙까지 모두 주방장에게 맡긴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특히 일식당에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주방장의 재량에 모든 것을 맡기는 형태이기 때문에 주방장의 재량이 정말 중요합니다. 최상급의 재료를 사용해야 함은 기본이며, 손님의 취향을 잘 파악해서 최대한 그에 맞는 음식을 내어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보통 오마카세가 가능한 가게에서는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지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오마카세란?

 

코로나 시기가 장기화되면서, 오마카세 가게의 인기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여행을 가지 못해 돈도 못쓰고 답답한 마음을 고급 음식점에서 해소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또한, 보통 오마카세 가게는 정해진 소수의 인원만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걱정이나 코로나가 불특정 다수로 인해 전파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요즘과 같은 코로나 시기에 오마카세 가게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고급 음식이라는 인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지는 않았지만, 요즘에는 대중적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오마카세입니다. 그래서 주방장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오마카세 서비스는 소고기집에도 확장이 되었는데요. 이제는 많은 고급 소고기집에서도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요즘은 오마카세 집에서 콜키지 프리로 와인을 함께하는 것이 대세입니다. 가게에서 직접 와인을 제공해준다고 한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겠지만, 어떤 경우는 내가 와인을 골라가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마카세 가게를 방문할 때 와인을 선택하는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소고기 오마카세 집을 간다면 무조건 레드 와인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레드 와인에는 보통 탄닌 성분이 많은데요. 고기의 단백질과 탄닌 성분은 환상의 궁합입니다. 보통 레드 와인의 탄닌은 사람의 혀를 까끌하게 만드는데요. 단백질을 만나면 그걸 중화시켜서 더 부드러운 와인으로 느껴지게 해 줍니다. 그리고 그 탄닌 성분이 고기의 단백질과 좋은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우리 건강에도 더 좋습니다.

 

두 번째로, 스시 오마카세 집을 방문하신다면 무조건 화이트 와인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화이트 와인이라도 미국 샤르도네 와인처럼 오크 숙성을 풍부하게 해서 바디감이 있고 버터나 바닐라 향이 진한 와인과 같이 먹으면 회가 엄청나게 비립니다. 화이트 와인 중에서도 산도가 강하고, 오크 숙성이 강하지 않아 산뜻한 와인을 선택하시면 회가 절대 질리지 않고 술술 들어갈 겁니다. 회에는 소주가 진리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회와 잘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을 잘 매칭 해서 드셔 보시면 신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오마카세의 뜻과 오마카세 가게를 방문할 때 와인 고르는 꿀팁까지 알려드렸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여러모로 답답한 마음이 계속되는 요즘인데요. 오늘 알려드린 꿀팁을 참고하셔서 오마카세 가게에서 최고의 식사를 즐기시면 이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날아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