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식 정보

소시오패스의 뜻! 나의 주변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by O_ri 2021. 9. 9.

한때 싸이코패스라는 단어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하게 다가오는 일상적인 단어이죠. 특히 흉악한 범죄자들에게 싸이코패스라는 수식어는 빠지지 않는 단어입니다. 생각해보면, 싸이코패스라는 끔찍한 이 단어가 우리에게 익숙해졌다는 현실이 슬프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싸이코패스와 비슷하지만 다른 요즘에 이슈가 되는 것은 바로 소시오패스입니다. 그럼 소시오패스의 뜻은 무엇일까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소시오패스-썸네일
소시오패스 뜻

 

소시오패스 뜻

 

먼저 단어 자체의 뜻을 보면 사회를 의미하는 Socio와 병이나 고통을 의미하는 Pathy가 합쳐진 합성어입니다. 단어 자체의 뜻을 보자면 사회적 병리 상태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소시오패스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의 일종으로 싸이코패스와 같은 범주에 들어갑니다. 이러한 인격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어떤 잘못을 저지르던지 (그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는 상관없이) 자신의 잘못에 대한 죄책감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상대방에 대한 동정심을 찾아볼 수 없는, 쉽게 말해서 양심의 가책이라고는 전혀 없는 그러한 인격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소시오패스들은 몰라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싸이코패스들은 선천적이라서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잘 모릅니다. 그리고 그것이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시오패스는 다릅니다. 그들은 태어날 때부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어릴 적 환경적인 문제에 따라 후천적으로 그렇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다른 이의 감정도 읽을 수 있고 법과 윤리에 대한 인지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에 문제가 있다는 것도 어느 정도 인식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소시오패스들은 다른 사람들의 감정도 인지하고 윤리적인 잘못도 인지하면서 왜 나쁜 행동을 하고서도 죄책감이 없을까요?

 

먼저 그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기는 하지만 그 감정에 대해 인지적으로 접근합니다. 따라서 일반 사람들은 다른 이들을 통해 감정을 읽게 되면 생각하고 행동하기보다는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이 나오게 되지만, 그들은 다른 이들의 감정을 그저 인지하기만 합니다. 즉, 어떤 감정을 가지게 되는지를 알아내게 됩니다. 그리고 그걸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이용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소시오패스들의 경우에는 겉으로만 보기에는 아주 매력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보고 거기에 맞게 행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매력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자신에게 득이 될 때만입니다. 항상 다른 이들의 감정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이용하는 것이 소시오패스들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소시오패스
소시오패스

그리고 소시오패스들은 자신의 모든 행동들에 대한 합리화를 기가 막히게 잘합니다. 자신이 한 어떤 행동이 법과 윤리에 어긋나고 사람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더라도 그 행동이 자신에게 이득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 행동에 대한 합리화를 아주 쉽게 해낸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심의 가책은 전혀 느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소시오패스들이 전체 인구의 4%를 차지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00명 중에 4명, 즉 25명 중에 1명이 소시오패스라는 의미입니다. 사실, 소시오패스는 우리와 가까운 곳에서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소시오패스가 후천적으로 발현되는 만큼 후천적인 치료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정신과적 치료와 필요에 따라서는 약물 치료도 병행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병이던지 병의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 본인이 자신의 병을 인정해야 하는데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병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정말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치료를 진행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 글을 읽고 나니 생각나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그 사람이 혹시 소시오패스가 아닐까?' 또는 '내가 혹시 소시오패스인가?' 하는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과 의사들도 겉만 보고 쉽게 판단할 수 없는 것이 소시오패스 병리 여부입니다. 따라서 남이나 자신을 쉽게 판단해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지 말아야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소시오패스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우리도 이용당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상처를 겪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미 우리의 양심과 감정이 그들에게 이용당한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뭔가 참 씁쓸하지만 이게 오늘날 우리의 현실입니다.

댓글